미술 경매장에 등장한 '에쿠스'···예술작품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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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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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초대형 럭셔리 세단 '에쿠스'가 미술 경매장에 등장했다.

현대차는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센터에서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서울옥션 미술품 경매 프리뷰 행사에 신형 에쿠스를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미술품 경매 프리뷰는 경매행사에 앞서 전 경매작품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사전 행사다.

신형 에쿠스는 관람객들이 경매작품을 관람하는 동선상에 일반 작품들과 함께 전시된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또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해주는 '도슨트'를 별도 배치해 전시차 관람객에게 스페셜 작품투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미술품 경매 프리뷰행사에 신형 에쿠스를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전시해 VIP 고객들에게 감성적으로 어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신차발표회를 갖고 출시한 신형 에쿠스는 미국 자동차전문 미디어 워즈오토의 10대 엔진상을 수상한 4.6 타우엔진을 장착됐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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