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반등장서 이상 급등주 속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3-22 11: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주식시장이 급반등하면서 별다른 이유 없이 주가가 뛰는 종목이 늘어나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에서 특별한 사유가 없다고 밝힌 상장사는 경남기업과 효성오앤비, 쎄트렉아이, 이엘케이, 국동으로 모두 5개사에 달했다.

경남기업은 이달 11일 상승 움직임을 보이다 13일부터 본격적인 급등세를 타기 시작해 5거래일 동안 56.33% 상승했다.

이 회사는 20일 조회공시 답변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만한 사항으로 현재 진행하고 있거나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힌 뒤 약세로 돌아서 3.87% 하락했다.

효성오앤비는 11일부터 8거래일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무려 88.37% 상승했다.

이 회사는 주가가 급등한 뒤 기관이 단 한 주도 매입하지 않았으며 개인을 중심으로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쎄트렉아이도 11일부터 7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다 20일 조회공시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사유가 없다고 밝힌 뒤 상승 탄력이 떨어졌다.

이엘케이는 20일 조회공시 답변에서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 만한 사항이 없다고 밝혔음에도 6.41% 상승 마감했다.

이 회사는 지난 11일 이후 8거래일간 상승행진을 이어가며 103.50% 올랐다.

국동은 19일까지 7거래일 연속 오른 뒤 같은 날 장마감 후 주가급등 이유가 없다고 밝히자 다음 날인 20일 2.44% 하락했다.

거래소는 신일건업과 엑사이엔씨에 대해서도 단기 급등을 이유로 23일 오후 6시까지 조회공시를 낼 것을 요청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조회공시는 해당종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하고 있으니 투자자에게 조심하라는 신호를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