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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디지털교과서 전용 테블릿 PC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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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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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픽셀랩코리아, 펜앤프리, 한글과컴퓨터가 공동 개발한 국내 첫 디지털교과서용 전자식 테블릿PC

LG CNS는 23일 디지털교과서 사업에 사용될 '전자식 테블릿 PC'를 국내 처음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LG CNS가 픽셀랩코리아와 펜앤프리, 한글과 컴퓨터 등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독자기술을 보유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의미 있는 협업 상생모델로 평가된다. 

한글과컴퓨터가 공개 소프트웨어(SW)기반의 적외선 초음파 드라이브를 개발하고 펜앤프리는 적외선 초음파 전용펜 칩셋 설계를 담당했으며 픽셀랩코리아가 테블릿 PC 설계, 제작, 유지 보수를 맡게 된다.

8개월간의 개발 기간과 초등학교 수업 현장 테스트를 거친 이 제품은 적외선과 초음파 기술을 적용한 순수 국산제품으로서 기존 외산과 비교하여 30%정도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현진 공공·금융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선보인 국산 전자식 테블릿 PC는 기존의 외국 제품과 비교하여 기능면에서 전혀 손색이 없다"며 "전자식 테블릿 PC의 국산화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디지털교과서 사업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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