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協 강구조센터 회장에 김준식씨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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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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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 신임 회장에 포스코 김준식 상무(사진)가 선임됐다.

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24일 포스코센터 피닉스홀에서 2009년 첫 이사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포스코 김준식 상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회원사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반활동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2009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건설분과에서는 강구조 전문인력 양성, 강구조 기술보급, 시장확대 및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7개 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12회를 맞는 '강구조 건축설계 공모전'과 11회째 열리는 '스틸가구 디자인 공모전'을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디자인올림픽과 연계해 '2009 스틸디자인 공모전'으로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환경친화적인 철강재 아이디어 발굴과 전문인력 확대를 통한 신수요 창출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스틸하우스분과에서는 전국 건축 관련 대학교에 스틸하우스 교육과정(설계, 시공)을 개설해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한다.

강구조센터는 건설 분야(건축, 토목, 주택)의 수요확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1996년 설립됐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고려제강 등 96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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