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신차값, 그랜저 250만원 싸진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3-26 18: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5월 신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얼마나 감세혜택을 보게 될까?

26일 정부가 발표한 '자동차산업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2000년 1월1일 이전 등록된 차량을 인센티브 정책 발표시점부터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나 법인이 올해 5월부터 연말까지 새차 구입할 경우 국세인 개별소비세와 지방세인 취득세와 등록세 부담이 모두 70%씩 줄어든다. 

다만 국세는 150만원, 지방세는 100만원으로 감면한도가 정해져 있어 총합인 250만원을 넘게 감세를 받을 수는 없다.

현대기아차는 차종별 임시 감세 계산치를 살펴보면 소비자들은 약 100∼250만원의 감세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차종별 감세 금액은 기아차의 경우 포르테 1.6 Si가 110만원, 로체 LEX 20 고급형 142만원, 쏘울 2U 고급형 111만원, 오피러스 GH330 최고급형 250만원, 스포티지 TLX 최고급형 156만원, 모하비 QV300 최고급형은 250만원이다.

현대차는 아반떼 1.6 럭셔리 107만원, 쏘나타 2.0 트랜스폼 147만원, 그랜저 2.7 럭셔리 250만원, 싼타페 2.2 MLX 기본형 232만원이다. 제네시스 3.8 럭셔리와 에쿠스 4.6 프레스티지, 베라크루즈 300VX는 모두 250만원 감면된다.

GM대우는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토스카 CDX A/T는 158만원, 윈스톰 4WD LT고급형 181만원, 라세티 프리미어 CDX 고급형은 156만원 각각 줄어든다.

르노삼성은 SM3 NEO 106만원, SM5 LE PLUS 164만원, SM7 RE2.3 248만원, SM7 RE3.5과 QM5 4WD 2.0RE(디젤)는 250만원이 감세된다.

쌍용차의 경우 체어맨 W CW700 프레스티지와 체어맨 H 600S 최고급형, 렉스턴 RX6(4WD) 최고급형이 각각 250만원 싸진다. 카이런 LV6은 190만원, 액티언 CLUB(2WD)는 157만원의 감세 혜택을 볼 수 있다.

여기에 업체별로 할인 프로모션 등을 내걸고 판매에 나설 가능성이 커 소비자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차의 경우 대부분 250만원 가량 세금이 감면될 것으로 보인다. 2000만원대 차종은 국산차와 비슷한 규모의 감면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추산된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