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건축 허용안이 31일 최종 결정된다.
정부는 이날 오전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민관합동 행정협의조정위원회 본회의(위원장 손지열 변호사)를 열어 제2롯데월드 허용 방침에 대해 결정을 내린다.
본회의에서는 서울공항 비행안전 확보, 롯데의 비행안전 비용 부담 등 사안들도 정한다.
정부는 2007년 7월 개최한 행정협의조정위 본회의에서 ‘초고층 건물을 건립할 경우 비행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국방부 의견을 수용한 바 있다. 결국 112층(555m) 높이의 제2롯데월드 신축계획을 허가하지 않기로 결정했었다.
하지만 이번 본회의에서는 별다른 이견이 없으면 제2롯데월드 건축이 허용되는 방향으로 최종 결론 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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