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보안서버 보급률 세계 16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4-01 15: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방송통신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1일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09년 세계 IT보고서 중 유일한 정보보호분야 국가지수인 보안서버 보급률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지난해 51위에서 올해 16위로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보안서버는 인터넷상에서 주민번호, 아이디·패스워드 등의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전송함으로써 해킹 등의 불법 침해행위를 방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보호대책이나 그동안 국내 보급이 미진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2006년 하반기부터 인터넷 사용자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보안서버 보급 종합계획'을 수립해 개인정보 취급이 많은 웹사이트를 중심으로 실태점검, 계도 및 홍보 등을 통해 적극적인 보급을 유도한 결과 국내 보급률이 크게 개선돼 국가 순위가 향상됐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보안서버 확대정책을 추진해 내년까지 보안서버 보급률 국가순위를 세계 10위 이내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4만8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지난 2월까지 3만5347대를 보급해 이미 74%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녹색성장 정책의 안전한 기반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