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철 부회장 "소모적 임단협 안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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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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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3일 이달 시작되는 임단협에 대해 "소모적 임단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09 서울 국제모터쇼' 개막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사 모두가 소모적인 일은 하지 않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이번 임단협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열린 서울모터쇼 프레스 행사에서 김종석 기아자동차 노조 지부장이 '노타이 차림'으로 쏘렌토 R 신차 발표회에 참석한 데 대해 "언제나 단결·투쟁에 쓰인 조끼차림으로 행사장에 나왔지만 자동차업계의 위기를 절감하고 이제는 함께 잘해보자는 뜻으로 이해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어 "최근 신차 구입시 세제 혜택을 주기로 한 정부의 자동차산업 내수활성화 방안에 대한 화답하는 의미도 있는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다.

윤 부회장은 자동차업계에 대한 정부의 강도높은 자구노력 요청과 관련, "현대기아차는 지난해부터 경기침체의 위기감을 느끼고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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