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10억弗 투자 ‘LA 호텔’ 최첨단 빌딩으로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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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0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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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LA 윌셔 그랜드 호텔 조감도.
한진그룹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금융 중심부에 랜드마크를 건설한다.

한진그룹은 지난 2일(현지시간) LA에서 조양호 회장과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토마스 프로퍼티 그룹’(TPG) 제임스 토마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LA 윌셔 그랜드 호텔을 최첨단 호텔∙오피스 건물로 변모시키는 ‘윌셔 그랜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한진 미국 법인(HIC)이 1989년 인수한 지상 15층, 지하 3층의 월셔 그랜드 호텔과 오피스 빌딩에 10억달러(1조340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재개발 인·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2011년 공사를 시작해 2016년 완공할 계획이다.

신축되는 윌셔 그랜드 호텔의 면적은 총 15만3700m²로 오피스 타워, 호텔 빌딩과 중심부인 포디엄 빌딩 등 3개로 구성된다.

오피스 타워는 9만4700m²의 건물 면적에 65층의 위용을 과시하게 되며, 호텔 빌딩은 4만2600m² 면적에 700여 개 객실과 100여 개 주거 시설을 갖춘 40층의 건물로 건설된다. 

오피스빌딩과 호텔빌딩을 아우르는 중앙부의 포디엄은 1만6400m² 면적에 회의장∙연회장 등 부대시설이 위치하게 된다. 건물 주변에는 분수대, 상점, 음식점이 들어서게 되는 플라자도 건설된다. 

한진그룹은 “신축되는 건물을 태양열을 최대한 이용하는 환경 친화적 빌딩으로 설계할 예정”이라며 “미국그린빌딩위원회가 주관하는 친환경 건물인증 ‘리드’(LEED)도 획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진그룹은 미국에 LA 윌셔 그랜드 호텔, ‘하와이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을 비롯 ‘하얏트 리젠시 인천’ ‘제주 칼 호텔’ ‘서귀포 칼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한진그룹은 지난해 한∙미 비자면제 협정으로 인한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에 대한 전면적인 개보수 작업을 마친 바 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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