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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아트 플라워 가전'시리즈 100만대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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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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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LG전자 아트 플라워 가전시리즈가 지난 3월말 기준 누적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8일 순수예술과 가전을 접목한 LG전자의 '아트 가전' 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006년 '디자인 경영'을 선포한 이후 이를 가시화한 첫 프로젝트로 '꽃의 화가'로 불리는 하상림 작가의 꽃 디자인을 적용한 '아트 플라워(Art Flower)' 냉장고를 선보였다.

LG전자는 2006년 양문형 냉장고 김치냉장고를 시작으로 2007년 세탁기 에어컨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공기청정기 등에 하 작가의 디자인을 확대 적용, 아트 플라워 가전 시리즈를 완성했다.

아트 플라워 가전은 원작의 순수성을 살리면서도 절제, 세련미를 더해 가전제품 전면 디자인에 적용하여 예술성을 극대화했다.

또 스와로브스키(Swarovski) 크리스털과 LED 조명 등을 활용해 평면적인 디자인에 조형미를 더했다.

이 프로젝트는 유행에 민감한 패션성을 탈피, 싫증나지 않고 화려하지 않은 순수예술을 접목해 가전 디자인의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년 새로운 느낌의 디자인으로 변화를 주어 고객들의 지속적인 호응을 얻은 결과, 프로젝트 시작 2년여 만인 지난 3월말 아트 플라워 가전시리즈는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2006년 8월부터 판매된 냉장고가 70만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에어컨 세탁기 광파오븐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순으로 많이 팔렸다.

한편 LG전자는 조형예술가 김지아나, 함연주, 배인숙 등 예술작가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박광춘 LG전자 HAC(Home Appliance & Air Conditioning) 디자인연구소장은 "예술과 가전을 접목한 아트 가전의 효시인 아트 플라워 디자인을 통해 LG가전의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는 물론,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의 대중화, 가전 디자인 발전에도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고객 인사이트 발굴을 통해 메가 히트 디자인을 지속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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