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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12일 태국서 한중일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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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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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세안+ 3 정상회의’ 참석…신아시아구상 구체화 할 듯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12일 태국 파타야에서 원자바오 중국 총리,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고 동아시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청와대 김은혜 부대변인은 8일 “이번 회담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3국간 공조 방안을 논의하고 동북아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3국 정상회의는 오는 11일 파타야에서 개최되는 ‘제12차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3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것이다.

특히 6자회담 참가국인 3국 정상이 최근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 어떤 대응해법을 모색할지 주목된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10일에는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 11일 ‘아세안+3 정상회의 직후에는 아소 총리와 양자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이번 회의기간 중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제4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도 잇따라 참석해 아세안 회원국들과의 분야별 관계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12일 나지브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와도 양자회담을 갖는다.

김 부대변인은 “이번 아세안+3 정상회의는 이 대통령이 런던 주요 20개국(G20) 금융정상회의에 이어 아세안 회원국 및 중국, 일본과 국제금융위기 극복방안을 긴밀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신아시아 외교구상’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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