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장자연사건 관련자 9명 입건(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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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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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장자연씨 자살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접대 강요, 강제추행, 명예훼손 등 혐의로 9명을 입건했다고 24일 중간수사결과 발표에서 밝혔다.

입건자 9명은 기획사 3명, 감독 2명, 금융인 3명, 사업가 1명 등이다.

이 가운데 금융인 3명 등 강요죄 공범 혐의 5명은 장자연 소속사 전 대표 김모(40)씨를 체포할 때까지 수사를 중지한다는 의미의 참고인 중지 조치했다.

호야스포테인먼트 대표 유장호(30)씨는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됐고, 일본에 체류중인 소속사 전 대표 김 씨는 강요 등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기소중지됐다.

경찰은 또 감독 1명을 강요죄 공범 및 배임수재 혐의로, 금융인 1명은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을 포함 모두 20명을 수사대상으로 올렸으며, 감독 5명과 언론인 5명, 금융인 1명 등 나머지 11명은 내사중지(4명)및 내사종결(3명), 불기소의견 송치(4명) 처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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