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일본인 관광객 환율우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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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3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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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5월 1일부터 8월말까지 대한항공과 제휴해 일본인 관광객이 환전할 경우 환율 우대를 해주고 사은품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항공 국제선 탑승권을 소지한 일본인 관광객이 일본 출발 후 7일 이내에 엔화를 원화로 환전하면, 전 지점에서 환전 수수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대한한공 일본지역 홈페이지에 있는 기념품 교환권을 가지고 외환은행 본점 영업부, 명동지점, 소공동지점을 방문해 10만엔 이상 환전하면 '한국전통문양 책갈피'를 사은품으로 받는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5월초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관광객들은 인천국제공항지점에서 환율 우대 받을 수 있다"며 "일본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에 대해 친근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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