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감염환자 34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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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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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백 주에서 첫번째 돼지 인플루엔자(SI) 감염 환자가 확인된 것을 포함, 30일 총 15명의 새로운 감염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캐나다의 SI 감염 환자 수가 34명으로 늘었다고 CTV 방송이 보도했다.

CTV는 이날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에서 모두 5건의 새로운 감염자가 발생했다면서, 보건 당국이 흔히 SI로 불리는 H1N1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오카나간의 한 초등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BC 주 보건부는 "이 학생의 증세가 경미한 상태이며, 현재 집에서 회복 중에 있다"는 짤막한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 밖에도 앨버타와 노바스코샤에서 각각 4건 씩의 추가 감염 사례가 확인됐으며, 최대 주 온타리오에선 1건이 추가되는 데 그쳤다. 전날인 29일까지 보고된 감염 사례는 19건이었다.

캐나다의 감염 환자들은 대부분 멕시코 여행에서 최근 돌아온 사람들로, 이들 중 심각한 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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