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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언론이 주목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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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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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주째 북피알이 집계한 언론의 집중을 받은 책 목록에는 의과대학 하지현 교수의 ‘도시 심리학’ 열한 명의 노벨문학상 수상연설문을 모은 ‘아버지의 여행가방’  '월스트리트 저널'의 조사 전문 기자였던 브라이언 버로와 존 헤일러 ‘문 앞의 야만인들’ 등이 올랐다.

한국정신분석학회 편집위원이자 기획이사이자 한국 정신 신체 의학회 학술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하지현 교수는 도시 곳곳의 현상들을 정신분석학과 심리학의 관점으로 바라본다. ‘도시 심리학’은 특정한 해법을 제시하기보다 도시인의 심층심리를 포착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 책은 복잡한 도시인의 마음을 뒤흔드는 심층 심리 22가지를 흥미롭게 분석하고 있다.

‘아버지의 여행가방’ 은 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르 클레지오부터 1957년 알베르 카뮈까지 모두 11명의 노벨문학상 수상 연설문을 모아 소개한다. 이들이 어떻게 작가의 꿈을 키웠는지 작가의 길에 어떻게 들어섰는지 그들의 화려한 수사 뒤에 숨은 인품을 만나볼 수 있다.

포브스에 의해 20세기 10대 경제경영서로 선정된 ‘문 앞의 야만인들’은 1988년 10월 월스트리트를 뒤흔들었던 차입매수(LBO)열풍을 소설 형식을 통해 풀어냈다. KKR이 RKR 내비스코를 인수할 당시 월스트리트 저널의 조사 전문 기자였던 브라이언 버로와 존 헤일러가 인수합병 전문가들과 여론 조작, 전략 회의와 이사회 등을 소재로 그간의 금융 행위들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자세히 소개한다.
 

정진희 기자 snowwa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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