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물류센터 지붕에 태양광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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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1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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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장 14개 넓이… 국내 최대 규모

   
 
대한통운의 군포(왼쪽), 양산(오른쪽) 복합물류센터. 대한통운은 한국남부발전과 손잡고 이 곳 지붕에 태양광발전 패널을 설치한다.

대한통운이 물류센터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을 시작한다. 축구장 14개 넓이로 건물 지붕을 이용한 태양광 발전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대한통운(대표 이국동)은 지난 9일 서울 서소문 본사에서 한국남부발전과 태양광 발전사업의 공동개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과 남호기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대한통운 자회사인 한국복합물류의 군포, 양산 복합물류터미널 물류센터 지붕에 태양광 발전패널을 설치, 전력을 생산키로 합의했다.

향후 이를 공동 추진키 위한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 군포와, 경남 양산의 복합물류터미널 지붕에는 2.5MWh 규모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설비가 들어서게 된다.

이는 형광등 12만5000개를 밝힐 수 있으며, 1000가구가 동시에 소비하는 규모의 전력이며, 이 곳에서 생산된 전력은 한국전력에 판매된다.

기존에도 건물 지붕을 이용한 태양광 발전 사례는 있었지만, 이같이 큰 규모는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군포, 양산터미널 지붕 면적을 합치면 총 9만9174m2(약 3만 평)으로 축구장 14개 넓이와 맞먹는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시설 운용효율은 높임은 물론, 국내 녹색물류 발전에도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 곳에서 시범 운영한 뒤 다른 터미널에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은 “향후 이같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은 물론 친환경 녹색물류 구현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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