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슨와이어트-타워스페린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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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2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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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성팅업체인 왓슨와이어트와 타워스페린이 35억 달러 규모의 주식 교환을 통해 합병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워스왓슨( Towers Watson & Co.)'으로 출범하게 되는 합병 기업은 연간 30억 달러의 매출이 기대된다.

합병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는 존 해일리 왓슨와이어트 CEO가 맡고 마크 맥타스 타워스페린 CEO는 사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합병에 따른 비용은 8000만 달러가 예상되지만 향후 3년간 구조조정을 통해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일리 CEO는 "이번 합병은 퍼즐의 두 조각이 끼워지는 것처럼 딱 들어맞는 조합"이라며 "미국 북동부지역에서 합병 기업 본사 건물을 찾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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