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중점 추진 전략 목표는 수익성과 건전성, 비용효율성 그리고 사회적 책임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강정원 국민은행장(사진)은 지난 3일 아주경제신문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하반기 신중하면서도 적극적인 경영전략을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인터뷰 10면)
강 행장은 "금융위기가 안정되고 있다는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지만 경기회복에 대한 정확한 시기는 누구도 예상하기 어렵다"면서 "국민은행은 리스크 관리와 프로세스 정비, 내부통제와 인적자원 강화를 통해 위기 속에서도 더 큰 성장의 발판을 다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녹색금융 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그는"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녹색금융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 행장은 기업 경영의 최우선 순위라고 할 수 있는 수익성에 중점을 둘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자수익이 은행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현재의 수익구조 하에서 순이자마진(NIM)은 당기순이익과 직결되는 은행경영의 지표"라며 "하락하는 NIM을 상승세로 반전시키는 일은 하반기의 중점 추진 전략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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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3월말을 기점으로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안정되고 있지만 아직 경기회복을 낙관할 수는 없다"면서 "기업 구조조정이 진행 중임을 감안할 때 건전성 관리는 하반기 중점 추진 전략 목표에서 빠질 수 없는 과제"라고 밝혔다.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 환경 악화로 비용효율성 추구도 은행권의 주요 화두다. 강 행장은 "최근의 경기침체 상황은 이자수익 및 비이자이익 감소, 충당금 전입액 증가 등 은행 경영에도 시련을 주고 있다"면서 "그러나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통한 비용절감으로 판관비 부담을 줄여나간다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행장은 은행의 사회적책임 역시 하반기 중요한 경영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소기업을 비롯한실물경제에 대한 원활한 유동성 공급,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금융시장 안정화 및 선진화 기여, 녹색성장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등은 최근의 사회·경제적 상황에서 은행이 수행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고강조했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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