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푸드, 여름과일 체리 국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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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0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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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서부 체리 협회가 9일 대표적인 여름 과일인 체리를 국내에 출시했다.

미국 북서부 체리는 매년 7월부터 8월까지 국내에서 수입·판매되는 과일로 올해도 어김없이 한국 소비자들을 찾아 왔다.

미국 북서부 체리는 세계 최대의 체리 생산 지역인 미국 북서부의 4개 주(워싱턴주, 오리곤주, 아이다호주, 유타주)에서 생산돼, 일명 ‘워싱턴 체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전 세계 체리 생산량의 70% 이상, 국내 수입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북서부 체리는 6월 초부터 8월 중순까지가 수확기다. 미국 북서부 지역의 적절한 일조량, 시원한 밤 기온, 기름진 토양 등 날씨에 민감한 체리 재배의 최적 조건으로, 높은 당도와 맛을 자랑한다.  
 
체리는 암을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의 일종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 각종 영양소를 보충해 줌은 물론,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심장 질환과 뇌졸증 위험을 감소시켜준다.
 
미국 북서부 체리는 8월 말까지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구입 할 수 있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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