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디빅스 재생 풀터치폰 ‘큐브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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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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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큐브릭(IM-R470S)’
팬택계열은 9일 서울 상암동 팬택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큐브릭(IM-R470S)’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오는 13일 출시되며 SK텔레콤 전용이다.

큐브릭은 3세대(3G) 풀터치스크린폰으로 디빅스(DivX) 플레이어를 탑재해 H.264, MPEG4, DivX, XviD 등의 고화질 동영상 포맷을 별도 변환 없이 바로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영상 기능 강화에 맞춰 LCD는 3.2인치로 키우고 해상도는 WVGA(800*480)급으로 높였다.

가장 큰 특징은 팬택이 새로 만든 3D UI ‘트루모션(TruEmotion)’이다. 트루모션은 접근성을 높여 3D 큐브를 활용한 직관적인 메뉴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T맵 내비게이션과 지상파 DMB를 한 화면에 동시에 볼 수 있는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3D 큐브를 좌우로 터치하면 큐브가 돌아가는 속도가 힘의 강약에 의해 결정되고, 한번의 터치로 메뉴 화면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아울러 큐브릭에는 근접, 조도, 가속도 센서가 내장됐다. 근접센서는 통화중 홀드 기능을 동작시켜 오작동을 막아주고 귀에서 멀어지면 자동으로 홀드가 해제된다. 조도센서는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LCD 조명을 조절해 배터리 전력 소모를 낮춰준다. 가속도 센서는 휴대폰 회전에 따라 화면 방향이 움직이고 앨범보기 등을 제공한다. 가속도 센서를 이용한 전용게임도 내장했다.

스카이 국내마케팅본부장 이용준 상무는 “경쟁사의 하반기 풀터치 전략폰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다”고 자신하며 “특히 큐브릭의 디빅스(DivX) 플레이어, 감성 3D UI, 디자인 부분에서는 경쟁우위에 있어 하반기 풀터치폰 시장에 돌풍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이상균 기자 philip168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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