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컨, 안양 만안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수주

총 6400억원 규모

안양시 만안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조감도.

롯데·대우·벽산건설로 구성된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안양시 만안구청주변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만안구청주변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510번지 일대 7만8903㎡의 대지 위에 주거시설과 판매시설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총 6400억원 규모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롯데건설 지분 40%, 대우건설 35%, 벽산건설 25%) 지난달 15일 개최된 주민총회에서 총 269명중 228표(85%)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만안구청주변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공동시행자로 선정됐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3층, 지상 52~62층, 7개동(연면적 약 42만8000㎡)으로 구성된 총 2046가구의 주거시설과 지하3층, 지상2층 2개동(약5만8595㎡)규모의 판매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524가구) △84㎡(1048가구) △109㎡(230가구) △136㎡(230가구) △196㎡(10가구) △220㎡(4가구)로 구성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은 안양시에서 추진중인 '202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내 포함된 구역"이라며 "이번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만안구 구도심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랜드마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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