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골프 예약판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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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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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폭스바겐 6세대 신형 골프 2.0 TDI. (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21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폭스바겐 6세대 신형 골프를 1일부터 전국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가는 세금 포함 3390만원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골프 2.0 TDI’는 배기량 1968cc에 최고 출력 140마력의 3세대 커먼레일 TDI엔진이 장착됐다. 연비는 국내 시판중인 2000cc 이상 승용차 중 가장 높은 17.9km/L로 5세대 골프(15.7km/L)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또 소음 감소를 위한 첨단 기술을 적용 정숙성을 높였으며, 친환경 기술 도입으로 유럽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5를 만족시켰다. 그 밖에 레이저용접을 적용, 7개의 에어백과 다양한 안전장치를 탑재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전동 슬라이딩 선루프 등 편의사양도 다양하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골프는 독일 특유의 장인정신을 상징하는 폭스바겐의 핵심 베스트셀러”라며 “국내 시장에서도 반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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