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티엘아이 매출확대 기대 적정가 上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9-04 08: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메리츠증권은 4일 티엘아이가 3분기 급격한 실적호전이 예상되고 해외 매출확대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적정가를 1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문현식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티엘아이가 3분기 전분기대비 8%늘어난 매출 243억원, 영업이익은 49억원을 거둘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20%를 추정했다.

문 연구원은 "티엘아이가 BOE-OT의 가동률 증가 및 신규라인 투자 모멘텀으로 해외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BOE의 6세대 라인이 2010년 하반기에는 가동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수혜도 기대되며 BOE 이외의 신규 해외 LCD업체에 대한 T-con 납품 협상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파운드리 산업이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3분기 인수 이후 매그나칩과의 시너지도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문 연구원은 "매그나칩은 최근 적자사업부였던 CIS부문을 정리하고 세계적인 파운드리의 가동률 증가와 LG디스플레이의 출하량 증가에 따라 영업상황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3분기 중 인수가 완료되면 분기 1500만 달러 수준이던 이자비용 제거와 함께 시너지도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매그나칩의 이익규모는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