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올해 최고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35달러 상승한 76.38달러다. 이전 최고치는 전날 가격인 76.03달러였다.
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유종인 두바이유가 연일 오름세를 보임에 따라 조만간 휘발유 등 국내 석유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반면 80달러대 진입을 눈앞에 뒀던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0.52달러 떨어진 79.09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배럴당 0.53달러 하락한 77.2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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