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세계 최초 'LED 조명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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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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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성전기가 울산항에 고출력 LED 조명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왼쪽부터) 국토해양부 라제팔사무관, UPA 김동수위원장, 울산지방해양항만청 정창원청장, 삼성전기 UC사업팀 김학선상무, UPA 이채익사장, 케이엘넷 박정천사장, UPA 임문택본부장, 삼성전기 UC사업팀 임창수상무, UPA 라승열 항만위원.

삼성전기는 울산항에 친환경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구축해 점등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LED 조명은 고효율 친환경 소재로 기존 메탈 헬라이드 조명을 대체해 녹색성장 정책에 부합되는 제품이지만 지금까지 개발된 제품은 단위 출력이 낮고 관련 시스템 기술이 갖춰져지 않아 항만에서는 사용하지 못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6월 울산항만공사의 항만용 LED조명 및 조명 제어솔루션 사업자로 선정돼 LED조명과 조명 제어시스템의 약점을 극복하고 지난 한 달간 시험 가동을 해왔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항만 부두 조명을 LED로 바꾸면 기존 메탈 헬라이드 조명보다 평균 수명은 5배, 조도는 3배 가량 늘고 전력소비는 30%이상 줄어든다"고 말했다. 

이번 솔루션은 산업안전기준에 따라 조도 75룩스(Lux)를 항상 유지하도록 자동 조절되며, 유·무선 조명제어가 가능해 유지보수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또 기존 메탈 헬라이드 조명을 켜려면 점등시 통상 10~15분, 추운 겨울엔 1시간 가량 걸리지만 LED조명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켜고 끄는 게 가능하며 고장 여부도 실시간을 점검할 수 있다.

회사측은 LED조명 및 조명제어 솔루션을 국내 주요항만에 적용하면 앞으로 5년간 800억원 가량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학선 삼성전기 UC사업팀장(상무)는“고출력, 친환경 항만 LED 조명 및 조명제어솔루션에는 삼성전기의 드라이버IC, 파워(전원공급기술), 네트워크, 제어컨트롤러 기술이 복합적으로 융합돼 있다”며“주요 기술을 특허 출원 중이며 항만 조명제어 관련 기술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기는 울산항에 이어 광양항에도 LED조명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등 지능형 조명제어 IT솔루션의 국제 표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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