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지구 'BIT 포트'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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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1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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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도개공, 지분 60% 참여…내년 상반기 SPC 설립

지지부진했던 인천 청라지구 '국제 BIT포트' 사업이 다시 본격화된다.

생명공학(BT)과 정보기술(IT)을 융합한 국제과학종합연구단지인 국제 BIT포트(Port)는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추진해왔으나 사업부지 매입과 국비 지원 문제 등으로 난항을 겪어왔다.

하지만 최근 인천시도시개발공사의 주도로 시가 부지를 매입해 공영개발하는 방식으로 다시 추진키로 하면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국제 BIT포트 조성사업을 추진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사업부지 매입도 끝낼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 BIT포트 조성사업 계획을 '2025 인천도시기본계획'에 반영토록 하고 내년 말까지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마친다는 구상이다.

경제청은 내년 말쯤 개발계획 승인을 얻게 되면 2012년 하반기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수목적법인에는 서울대와 KAIST 외에 인천시도시개발공사가 참여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인천도개공의 지분은 60.1%로 개발사업을 주도하게 된다.

인천시는 부지를 사들인 뒤 인천도개공에 출자하게 된다.

서울대와 KAIST가 신청한 국비 340억 원도 지난 8월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과함에 따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들 대학이 확보한 국비 보조는 내년에 설계비로 5억 원이 먼저 투입되는 등 교육과학기술부가 연차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대학 측도 조만간 국제 BIT-PORT 조성사업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짜기 위해 용역에 착수하게 된다"며 "빠른시일 안에 개발계획을 짜고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항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 BIT-PORT 조성사업은 투자유치 유보지였던 청라지구 3블록 53만8000㎡ 터에 모두 2750억 원을 들여 BIT 전문대학원과 연구단지, 산업화단지를 짓는다는 청사진이 마련돼 있다. 이곳에는 주거시설 용도의 수익용 터가 확보돼 단지개발에 재투자된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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