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부]국내 업체 그린IT 추진 실적 및 현황-39회. NHN, 저전력 서버 구축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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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린 IT가 환경 보호를 위해 IT 산업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개념인만큼 저전력 서버 구축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NHN은 올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 그린IDC를 시범 운영해 전력 효율을 30% 가까이 높였고 월간 4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했다.
◆ IT인프라 통합 작업 시행
NHN은 그린IDC 조성작업을 크게 3단계로 나눠 진행했다.
1단계인 지난 2006년에는 전담팀 신설과 계획을 수립해 IT기반을 구축했다. 2007년 2단계에는 환경감시 시스템과 IDC 상면(랙)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지난 해 3단계에는 아래 공간과 윗 공간에 바깥공기가 드나들 수 있도록 하는 외기를 도입하고 서버 룸 온도ㆍ습도를 설정해 관리하기 시작했다. 또 환경감시 시스템(EMS)을 확대 적용하고 서버 가상화를 구현했다.
환경 감시 시스템은 파워스트립의 구조 개선뿐 아니라 전력량까지 측정한다. 특히 전류값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를 곳곳에 설치해 전력과 서버 공간 내 온도를 감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NHN은 환경 보호 이외에도 전력효율, 비용절감, 환경관리 시스템이라는 경제적인 효과를 거뒀다.
이 회사는 내년에 에너지 및 비용 절감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환경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고도화된 그린IT 인프라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 그린IT 추진 TF팀 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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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그린인터넷데이터센터 내에서 환경관리시스템(EMS)을 작동시키고 저전력 서버를 구축하는 등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
NHN은 저탄소 녹색성장과 친환경 IT인프라 ‘그린 IDC’ 조성을 위해 10명 내외의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이 그린IT 추진 태스크포스팀(TF)은 IT서비스의 기획과 운영, 기술지원 등을 담당한다. 조직원들은 기존 IT 인프라구축 경험이 있어 실질적인 그린 IT 도입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현재 인프라 구축에서 서버 운영, 네트워크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친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NHN 백도민 기술혁신랩장은 “IDC 사업자와 적극적인 상호 협력으로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IT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NHN이 운영하고 있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지도검색 서비스를 통해 이산화탄소 줄이기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용자들은 이 서비스에서 ‘길찾기’를 클릭하면 원하는 곳까지 가는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예상량을 한 번에 알 수 있다.
또 생활 속에서 한 달 동안 배출한 이산화탄소양을 계산해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 네티즌 상대로 환경캠페인 열어
NHN은 지구 온난화를 늦추기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이라는 콘셉트로 환경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미 대중교통 이용ㆍ개인컵 사용ㆍ플러그 뽑기ㆍ이면지 재횔용ㆍ10분 샤워ㆍ장바구니 이용ㆍ계단 이용하기 등 7가지 실천카드 캠페인에 1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한 상태다. 이 회사는 환경기금으로 1억원을 후원했다.
네이버 기부 코너인 해피빈과 한국위원회는 환경 캠페인의 일환인 ‘수제공책 만들기’ 행사를 전국 6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었다.
네이버 포토갤러리에서는 세계기후정상회의 개최 기념 사진전과 유엔환경계획(UNEP) 환경사진전을 관람 할 수 있도록 했다.
NHN은 내년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기후 변화를 주제로 한 ‘환경 교육 기능성 게임’을 국ㆍ영문 버전으로 개발해 국내외 환경 단체를 통해 무료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 버전은 국내 14세 이하의 어린와 1000만명의 청소년, 해외 190여 개국 18억명의 어린이들에게 게임을 통한 환경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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