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개인고객 대상 유·무선 결합상품인 'T밴드' 할인 혜택을 중소기업 고객으로 확대한 'T밴드 비즈(T-band Biz)' 상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T밴드 비즈는 유선전화 30회선 이하 중소기업 및 소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무선 결합상품으로 T(이동전화)+기업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으로 구성된다. 이동전화와 인터넷전화는 각 30회선까지 가능하며 초고속인터넷은 6회선까지 가능하다.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인터넷전화 요금 20% 할인(요금 5만원 이상 사용시), 초고속인터넷 기본료 10% 할인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며 이동전화 각 50분 무료통화 또는 결합 구성원간 통화요금 60~80% 할인 혜택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또 SK브로드밴드는 개인사업자 및 소호(SOHO) 사업자가 고객 전화 수신시 PC화면에서 고객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비즈 플러스(Biz Plus)'를 출시했다.
비즈 플러스 고객은 PC에 저장된 고객 데이터베이스(DB)에서 마우스클릭 한번으로 고객에게 전화를 걸 수 있고 발신자 번호 표시 기능을 통해 전화번호별 고객정보 확인, 주소록 관리, 문자메시지 전송 등이 가능하다.
채충식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본부장은 “내년 초 KT의 필수설비 이용이 가능해져 네트워크 커버리지가 확대됨에 따라 중소기업 고객 대상 영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라며 “기업용 인터넷전화 및 고객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통해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의 기업통신비 절감 및 업무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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