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회장 권홍사)는 23일 오후1시3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설계·시공 일괄입찰제도의 평가와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26일 건설기술관리법 시행령 개정과 함께 내년 새로운 턴키제도 시행에 앞서 그동안 턴키 입찰제도의 운영상 문제점과 성과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주제발표는 제1주제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 폐지와 국고낭비 주장의 원인과 배경진단'(이복남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실장)과 제2주제 '기술경쟁 촉진을 위한 일괄입찰제도 개선방안'(김경래 아주대학교 교수)으로 진행된다.
1주제에서 이복남 실장은 최근 공공공사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이 부정·비리, 국고낭비라는 부정적 인식과 함께 폐지론이 제기되고 있는데 따른 턴키공사의 공사비 거품론, 국고 낭비 등을 진단한다. 또 턴키방식의 순기능과 개선방향을 단기적, 중기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제2주제에서 김경래 교수는 국내에 건설기술 경쟁을 저해하는 요인을 진단해 보고 기술 경쟁촉진을 위한 공공조달의 목표 정립, 목표 달성을 위한 설계시공 일괄입찰제도의 개선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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