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지하수 이용시설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2일 발표한 전국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수와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는 16건 89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1건 161명에 비해 대폭 증가한 수치로 서울˙경기˙강원˙제주 등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집단급식소(4건)와 음식점(5건)을 위주로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노로바이러스는 저온에서도 생존 가능해 겨울철이나 이른 봄에도 종종 식중독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감염된 사람의 토사물, 분변에 오명된 식품이나 물에 의해 가장 많이 발생하고 개인 간 접촉에 의해서 확산되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식품의 조리·세척 등에 사용하는 식품용수를 안전하게 관리해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로바이러스는 85℃ 이상의 물에서 1분 이상 가열하거나 염소계 소독제로의 소독, 대규모 급식시설에서는 자외선에 3분 이상 노출시킬 경우 99.9% 살균이 가능하다.
한편 지하수 이용시설의 노로바이러스 검출율은 4건(1.2%)으로 지난해 38건(10.4%)보다 88% 이상 감소했고 이번 조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거출된 충북 청원군 등 4곳의 지하수에 대해서 조치사항과 함께 재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식약청은 지속적인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예방 사업을 진행해 나가는 한편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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