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협력사 100년 기업 ‘함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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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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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대기업들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을 협력사들과 함께 진행하면서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에 나섰다.

또 이들 기업들은 사회적 투자를 통해서 '기업성과'와 '사회적 기여'의 조화도 꾀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CSR사무국에서 740여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CSR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협력사의 CSR 담당 실무자를 대상으로 CSR 행동강령 및 공동 표준 제정 등을 교육하고 있는 것.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기준에서 협력사가 지속가능한 기업이어야 한다”면서 “이것이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는 것을 인식하게 하고, 글로벌 영업의 기본 활동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강의”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그룹도 CSR전담반을 구성하고 기존의 일회성 사회공헌뿐 아닌 사업과 일체화된 CSR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지난달 공정거래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2기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달에는 주요 1차 협력업체들과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또 올해 말 도입되는 'IS026000(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에 대비해 글로벌 무대에서의 사회적 책임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LG그룹도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가장 활발히 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LG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LG전자는 기업 본연의 경영활동과 함께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 펼쳐오고 있다.

지구촌 각지에서 LG전자가 운영 중인 다양한 기업시민 프로그램에는 회사 임직원을 비롯해 세게 곳곳의 고객와 지역사회, NGO/NPO가 모두 참여하고 있다.

SK그룹은 보다 많은 가치 창출을 위해 '행복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행복한 학교는 일자리가 없는 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고용, 초등학교 정규수업 이후에 양질의 교육 프로개름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교육비 절감, 취약계층 학생 지원, 공교율 질 향상 등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왔다.

포스코는 수중환경을 지키는 전문봉사단인 ‘포스코클린오션봉사단’을 창단해 바다와 하천정화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또 취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사회적 기업인 ‘포스에코하우징’을 설립했다.

이와 관련, 조희재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기업의 CSR활동은 사회에 대한 '무한책임'이기보다는 '기업성과'와 '사회적 기여'의 조화를 의미한다”면서 “CSR활동은 기본적으로 기업성과가 뒷받침돼야 가능하고, 동시에 기업도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사회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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