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호실적에도 줄내림세… SK컴즈 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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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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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수혜’ 다음ㆍNHN은 실적 호재 선반영… 코스피 오름세에도 ‘하락’
SK컴즈, 월드컵 중계권과 관계없이 향후 성장 전망으로 오름세

(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다음과 NHN이 월드컵 수혜로 2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주가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음은 2분기 당기순이익은 1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4%늘었다. 매출액은 871억원, 영업이익은 24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49.1%와 116.2% 증가했다.

NHN은 지난달 30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330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9.08% 늘었고, 영업이익 1517억원, 당기순이익 1179억원으로 각각 16.77%와 14.2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주가는 반대로 움직였다. 이날 다음과 NHN은 전날보다 각각 6.98%와  0.54%떨어진 8만원과 18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실적 기대감은 이미 반영됐을 뿐 아니라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 탓이다.

김석민 동부증권 연구원은 “다음의 2분기 실적 모멘텀은 증시에 선반영돼 추가 상승이 어려운것”이라며“다음은 꾸준히 실적을 내고 있지만 1위 사업자인 네이버가 3분기부터는 모바일서비스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보여 성장여력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승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월드컵과 지방선거 호재에 검색 서비스 강화로 네이버 실적이 좋았지만 단기적인 현상일 뿐”이라며 “특별한 이슈가 없는 3분기 실적이 2분기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여 주가에 반영되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5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는 전날보다 0.28% 오른 1만795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달 18일 주형철 SK컴즈 대표는 “다른 포털과의 차별화된 서비스 덕에 2분기 실적은 기대 이상으로 나올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승응 연구원은 “SK컴즈의 네이트는 월드컵을 중계하진 못했지만 중계권 획득 여부와 관계없이 향후 성장 기대감으로 오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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