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결함지적에 제조사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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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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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명근 기자)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각 단말의 장단점을 비교하는 게시글이 온라인상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컴퓨팅 기능이 탑재된 기기인만큼 오작동 등 결함을 지적하는 내용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의 기기 및 소프트웨어 결함 내용이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 팬택 등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온라인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울러 소비자 불만 처리에 신속 대응키 위한 애프터서비스(AS)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신제품 아이폰4의 결함과 그에 대한 무성의한 태도로 소비자들의 원성을 샀던 애플의 전철을 밟지 않는다는 전략이다.

최근 사용자 정보가 초기화 되는 등 '갤럭시S'의 오류를 지적하는 글이 퍼져 곤혹을 치른 삼성전자도 고객서비스를 강화했다.

AS센터를 통해 접수된 불만사항을 종합해 특정 사용자의 문제가 아닐 경우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갤럭시S의 소프트웨어 오류를 수정하기 위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4차례나 실시했다.

전략 스마트폰 '베가'를 출시하며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 팬택도 고객 서비스를 강화했다.

팬택은 블로그, 카페 등 커뮤니티에 소비자들이 제기하는 사소한 불편사항까지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모니터링을 통해 접수된 사항은 사내 품질본부, 연구소, 고객서비스(CS)본부 등 관련부서에서 공유한다.

또 소비자의 불편 사항을 분석한 후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달 말 품질본부, 연구소, CS본부가 ‘품질이슈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있다.

제조사 뿐 아니다. 스마트폰 시장 선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이동통신사들도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그동안 단말 제조사 고유 영역이었던 AS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이폰에 대한 소비자 불만으로 속앓이를 해야했던 KT의 경우 최근 서비스 센터의 수를 대폭 늘렸다.

전문 엔지니어와의 1대1 상담과 원스톱 애프터서비스(AS)를 받을 수 있는‘아이폰 케어센터’를 전국 20개 KT플라자 내에 확대 구축, 커져가고 있는 아이폰에 대한 불만을 최소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개인 컴퓨터인 스마트폰은 이제 막 개화기를 맞은 상태로 기기 자체는 물론 운영체제의 안정화가 완벽히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며 "이러한 문제를 얼마나 빠르고 신속하게 해결해주느냐가 소비자 만족도의 척도가 되고 더불어 시장 점유율 상승의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diony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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