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신` 양준혁이 '효주 앓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양준혁은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 `광역시 특집`에 출연해 한효주와 전화통화를 할 기회를 잡았다.
한효주와 드라마 `찬란한 유산`에 함께 출연했던 이승기가 한효주에게 전화를 걸어 양준혁을 바꿔준 것.
양준혁은 평소 한효주를 이상형으로 꼽아왔다. 지난 12일 방송된 `1박2일`에서는 양준혁의 집안에 있는 한효주의 사진과 사인이 공개되기도 했다.
양준혁은 한효주와 통화를 하는 내내 쑥스러워 했다. 이어 휴대전화를 넘겨받은 강호동이 한효주에게 “팬으로서 사랑한다고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을 한 뒤 양준혁에게 전화기를 건넸고 한효주의 응원 메시지와 `사랑해요` 한마디에 양준혁은 세상을 다 얻은 듯 주먹을 쥐어보였다.
양준혁은 이날 야구선수시절 롯데 포수 강민호가 자신이 타석에 서면 `직구 갑니다`라고 말해주는데 그러면 변화구가 왔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