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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으로 폭설 실시간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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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0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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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자연재해 발생시 인공위성을 활용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5일 “재해 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인공위성 사진을 이용하는 위성 통신망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를 위해 항공우주연구원 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연계해 재해가 발생한 지역의 인공위성 사진을 확보한 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나 지방자치단체 재해대책본부의 정보망에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특히 위성사진을 활용하면 재해 현장을 한눈에 조망해 입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행안부는 전망했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재해 현장을 촬영해 무궁화5호 위성으로 중대본 등에 전송하는 위성중계(SNG: Satellite News Gathering) 차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현재 소방방재청이 5대, 행안부가 4대를 보유하고 있는 SNG 차량을 자치단체에 특별교부세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상반기 중 시ㆍ도 단위로 한대씩 확보하게 할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SNG 차량이 재해 현장에 출동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려 신속하게 재해 영상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시ㆍ도 단위로 차량이 배치되면 대응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행안부는 기대하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 대한민국’을 구현하고자 재난이 발생했을 때 현장 상황을 위성사진으로 실시간 확인해 신속히 복구하는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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