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희망성금 20억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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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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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STX그룹은 12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희망 2011나눔캠페인’ 성금 20억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TX는 사회취약계층과 소외이웃의 보육지원을 확대한다는 취지 아래 지난해에 이어 성금을 기탁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금액 중 50%인 10억원은 다문화가정 지원사업과 아프리카 가나의 어린이 도서관 사업 등에 지정 기탁될 계획이다.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은 국내 다문화가정이 겪고 있는 육아, 교육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STX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활동이다. 현재 STX는 서울 창원 부산 등 국내 5개 도시에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금의 일부는 ‘모두’ 도서관 추가 개관에 쓰여지며 아프리카 가나의 아동용 이동도서관 운영에도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종철 STX그룹 부회장은 “STX그룹은 꿈과 미래가 있는 세상 만들기를 모토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나눔문화가 확산되고 성숙한 기부문화가 정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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