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하랑, 트위터와 미니홈피 통해 "서인영 '왕따 발언' 억울해"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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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5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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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하랑, 트위터와 미니홈피 통해 "서인영 '왕따 발언' 억울해" 하소연

[이미지 = 조하랑 트위터 캡쳐]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가수 서인영이 25일 심야에 방송된 SBS TV '밤이면 밤마다'를 통해 쥬얼리에 합류할 당시 기존의 멤버에게 왕따를 당했다는 일명 '왕따 발언'이 방송 전부터 다수 매체를 통해 확산되며 파문이 커지는 상황에서 쥬얼리 출신 조하랑이 악플 세례에 휩싸인 가운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24일 조하랑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돌아가면서 왕따를 당해 죽고 싶었던 게 비단 인영이뿐이었을까. 함께 멤버로 들어가 같이 쇼핑다니고 만날 붙어다니고 너무 친했던 우리는 누군가의 모함으로 멀어지고 팀 재계약 직전에 난 철저하게 왕따였다. 그렇게 다가가고 호소하고 매달려도"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거식증과 폭식증이 몰아오고 대인기피에 실어증까지 오고 아침에 눈뜨는 걸 저주하고 밤까지 수천번 죽고 싶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더불어 조하랑은 악플을 적은 네티즌들을 향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나보고 지금 욕을 한다. 사과하라고...뭘?! 진실을 아시고 그러시는거냐고 눈물로 호소하고 싶다. 죄없는 영혼은 이렇게 또 찢긴다. 제발 모르면서 사람 하나 죽이지 말아주세요.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조하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오늘도 살아갈겁니다. 더 노력하고 노력해서 실력으로 꼭 사랑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각오의 말을 말했다.

더불어 자신의 미니홈피 대문에도 "그 안에서 좋았든 아니였든, 지금껏 한번도 쥬얼리의 이름에 흠가는 발언이나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많은 관심 감사하다. 진실을 모르며 돌만 던지시는 분들도 감사하다. 그 관심에 살아갈 힘이 생긴다"며 "진실되고 겸손하게 노력하며, 정상까지 가겠다. 스스로 행복해 온 지금까지처럼"이라고 일부 누리꾼들의 악플 세례에 개의치 않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이미지 = 조하랑 미니홈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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