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매년 부처별로 업종별·직종별 표본추출을 통해 △통계청(광업·제조업, 서비스업동향조사, 도소매업서비스업조사) △고용노동부(사업체임금근로시간/사업체노동실태) △지식경제부(중소유통실태조사) △중소기업청(중소기업실태/소상공인실태조사)등 모집단 조사를 실시해 왔다.
이번에는 농림어업, 건설업, 운수업, 공공행정 부문까지 포괄하는 전산업이 전수조사대상에 포함됐다.
통계청은 이를 통해 현 정부의 핵심정책분야인 녹색산업 육성 및 지원, 신재생에너지 육성,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국내총생산(GDP) 등 국가기본통계 작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통계청은 매 5년마다 개편되는 '소비자물가지수' 및 '경기종합지수'(기준시점=100, 2010년 12월31일 기준)를 오는 12월말 발표할 예정이다.
개편되는 소비자물가지수에는 현행 489개 조사품목 가운데 추가로 LED TV, 디지털도어록 등 39개 품목이 추가될 예정이며 근래 가입자수가 크게 늘어난 스마트폰은 내달 이동전화기 품목 조사가 끝난 뒤 포함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통계청은 지금까지는 매 5년마다 소비자물가지수를 개편해 왔지만 경제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개편주기를 3년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경기종합지수는 오는 12월말까지 선행지수 전년동월비,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등 현실 반영도가 높은 보조지표를 개선해 개편(안)을 확정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 3월 개편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