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광주과기원, 초미세 유체 굴절률 측정법 개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1-25 16: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광주과학기술원은 양성 기전공학과 교수팀이 비초점 기술을 이용해 미세한 유체(流體)의 굴절률을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초고밀도 집적회로, 바이오 칩, 초소형 기어 등 초미세 구조물과 비초점 기술을 활용, 미세유체의 굴절률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기존의 유체 굴절률 측정시스템은 복잡한 광학 및 기계적 장치 등을 필요로 하고, 특히 시료의 양이 적을 경우 사실상 측정이 불가능했다.

양 교수팀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칩에 최소 1㎕(마이크로리터.1백만분의1ℓ) 샘플만 주입, 기존 방식보다 쉽고, 빠르게 정확한 유체의 굴절률을 알아낼 수 있다.

양 교수는 “이 시스템은 환경, 화학, 식품, 의학,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저명한 국제학술 ‘랩온어칩 (Lab On a Chip)’ 최신호에 실렸다”고 말했다.

한편 굴절률은 물질내에 빛이 진행할 때, 빛의 속도가 진공속에서의 속도에 비해 줄어드는 비율을 수치화 한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