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訪日 외국인수 1000만명에 크게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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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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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수가 정부 목표치를 크게 밑돌아 일본정부가 관광객 유치증가에 고심하고 있다.

27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관광청이 발표한 2010년 방일 외국인 수는 861만명으로 정부 목표치 1000만명에 못미쳤다.

마이니치는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부진한 것은 엔고현상으로 인한 일본여행 경비 부담증가, 센카쿠(尖閣)에서 일어난 중국어선과의 충돌사건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제 관광전략을 재검토할 때가 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일본 관광청은 목표치에 미달한 139만명을 놓고 △ 지난해 9월 중국 어선과의 충돌사건의 영향으로 인한 16만명 △엔고의 영향으로 인한 33만명 △ 정부의 광고전략·환경정비의 지체 등으로 인한 90만명으로 각각 그 원인을 분석했다.

하네다, 칸사이(関西) 등 주요공항에서는 무선 근거리통신망(LAN)의 무료화를 한창 진행중이다. 그러나 관광청 간부는 “정작 외국인은 무선LAN의 무료화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국어를 할 수 있는 택시 운전 기사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방일 외국인수를 3000만명으로까지 끌어올린다는 장기 계획을 갖고 있다.이에 따라 2013년 1500만명, 2019년 2500만명을 각각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일본 최대 여행사 JTB는 2011년 방일 외국인을 920만명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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