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현대차 비정규직노조, 12일 상경투쟁 할 듯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2-03 09: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는 오는 12일 현대차 본사 앞에서 집회를 갖는 등 상경투쟁에 나설 계획이다.
 
 노조는 오는 12일 금속노조가 주관해서 현대차그룹의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 맞은편에서 집회를 갖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집회에는 울산공장뿐 아니라 전주, 아산공장 조합원까지 1000∼2000명 가량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집회는 지난해 말부터 현대차 정규직 노사, 비정규직 노사, 금속노조가 참여해 진행하는 특별협의체 대화에 사측이 더욱 성실히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항의성 집회라고 노조는 주장했다.
 
 노조는 지난해 7월 대법원이 2년 이상 사내하청업체에서 근무한 자는 정규직으로 봐야 한다는 취지로 파기환송한 사건이 오는 10일 서울고법에서 확정 판결이 나는 것과 관련해 같은 날 판결후 현대차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조는 지난달 28일부터 연락이 안 된 이상수 현대차 울산공장 비정규직 노조 지회장이 오는 7일 예정된 노조 임시대의원대회에 참석하며 오는 9월까지 임기인 만큼 사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번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새로운 수석부지회장과 사무장을 뽑고 향후 투쟁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