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노조는 정부의 열석발언권 행사, 금융통화위원의 장기공석, 감사원의 기획감사, 기획재정부의 예산승인권 남용 등으로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침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앙은행 독립성 회복과 위상을 바로 세우기 위해 △중앙은행 독립성 회복과 총재의 독단경영 △전임간부 축소를 통한 노동조합 무력화 시도 △지역본부 축소개편 등을 저지하고 신입직원 임금삭감 원상회복과 기존 합의사항의 즉각적인 이행 관철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은 노조는 지난 10~11일 이틀간 진행한 ‘중앙은행 독립성 회복 및 지역본부 화폐수급업무 폐지 저지’를 위한 결의서명에 조합원 1350명 중 약 86%(1157명)의 조합원이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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