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에 따르면, 제2기 모니터링단은 총 209명이며 이 가운데 133명은 장애인 당사자들이다.
모니터링단은 앞으로 서울·대전·강원·부산·광주·제주·대구 등 전국 7개 지역의 문화·체육센터, 버스정류장, 금융기관, 공공기관 민원센터 등에서 장애인 접근성 및 정당한 편의제공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벌이게 된다. 활동기간은 5~10월이다.
인권위 관계자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장애인차별금지법)’의 실효적 이행을 위해 지난해부터 장애인 당사자를 포함한 모니터링단을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작년에 선발된 제1기 모니터링단은 서울·부산·광주·대구 등 4개 권역에서 장애인 참정권과 문화·예술 활동, 공공기관 행사 접근성, 지방자치단체 자치법규 등과 관련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날 발대식은 현병철 인권위원장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모니터링단 위촉식, 선언문 낭독, 축하 공연, 모니터링단원 교육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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