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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드라마 '마이더스'패러디 포스터 |
지난 5일 '마이더스' 공식 홈페이지에는 '시청률의 제왕 마이더스의 귀환'이라는 제목의 글과 5장의 패러디 포스터가 올라왔다.
포스터의 제목은 영화 '반지의 제왕'을 패러디한 '시청률의 제왕-마이더스의 귀환'. 특히 '4월 마지막 전쟁의 막이 오른다'는 문구의 포스터에는 장혁이 프로도, 김희애가 간달프, 이민정이 아르웬, 노민우가 아라곤으로 그려졌다. 이덕화 뒤에 있는 윤제문은 골룸으로 변신했다.
또 현빈과 이연희가 주인공이었던 '백만장자의 첫사랑'의 패러디 포스터에는 극 중 적대 관계인 장혁과 윤제문이 커플로 등장했다. 이민정이 출연했던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패러디한 '마이더스 주가조작단'도 눈길을 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패러디 포스터를 만든 사람이 누군지 정말 센스가 넘친다", "드라마보다 더 깨알같은 재미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첫 방송된 '마이더스' 극중 도현의 감옥행과 함께 시작된 2막(4일 방송)부터 서울 수도권 기준 15.4%(TNmS 조사)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3.4%를 기록한 MBC'짝패'를 2%나 앞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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