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유럽연합-IMF, 12일 포르투갈 구제금융 협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4-10 21: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유럽연합-IMF, 12일 포르투갈 구제금융 협의

(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소속 전문가들이 오는 12일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서 800억 유로에 달하는 구제금융 제공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AFP가 10일 보도했다.

EU 집행위 대변인 세자리 레바노비치는 "이들 전문가의 임무는 EU 순회의장국과 집행위원회, 이사회 사무국 등과 포르투갈 정당들 사이의 정치적 수준의 대화를 위한 기반 조성"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12일 포르투갈 재무장관과 만나 총 1150억 달러에 달하는 구제금융 계획의 기술적 세부사항들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레바노비치가 밝혔다.

EU와 IMF는 지난 8일 포르투갈을 재정 위기에서 구할 방안을 제안하는 한편 포르투갈 정부가 공공 지출 삭감과 조세 증대, 민영화 확대 등을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집권 사회당을 이끄는 주제 소크라테스 총리는 지난달 의회가 정부의 재정긴축안을 부결시키자 구제금융을 요청했다.

포르투갈은 지난해 구제금융을 받은 그리스와 아일랜드에 이어 EU와 IMF에 지원을 요청한 세번째 유로존 국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