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서태지-이지아 이혼 보도…무슨 이유 때문 갈라섰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4-21 17: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서태지-이지아 이혼 보도…무슨 이유 때문 갈라섰나?

(아주경제 문화연예부)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의 이혼이 배경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한 매체는 서울가정법원에서 두 사람의 재산분할 소송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 모두 베일에 싸인 사생활 탓에 이번 보도는 충격을 넘어선 후폭풍으로 온라인을 강타했다.

 

무엇보다 사생활 노출을 극도로 꺼려온 이들이 이 같은 위험을 무릎쓰고 소송을 벌인 이유와 이혼 배경이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추측할 수 있는 가장 큰 기본적 이유는 불화에 따른 이혼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들은 1997년 결혼 뒤 미국과 일본을 오가며 거주해왔다. 국내에서도 세간의 눈을 피해 부부생활을 이어왔다. 하지만 이지아가 이 같은 부부생활에 염증을 느낀 게 아니었나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한 연예 관계자는 “서태지의 경우 가장 친한 지인으로 알려진 양현석과도 몇 년간 연락을 끊을 정도로 주변에 사생활 노출을 꺼리는 성격”이라면서 “반대로 이지아는 활동적인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결국 성격차이에서 오는 불화가 이혼으로까지 이어졌고 이번 재산분할 소송으로 갔다는 추측이다.

 

또 다른 추측은 정우성과의 교제로 인한 이혼설이다. 서태지와 이지아는 14년간의 결혼 생활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을 정도로 극도의 보안을 해온 상태였다. 하지만 이지아가 2007년 태왕사신기로 데뷔하면서 외부활동이 늘어나자 서태지와의 다툼이 잦아졌고, 결국 이지아가 정우성에게 마음을 두게 됐다는 내용이다.

 

일부 연예 관계자들은 이번 소송 역시 이지아가 먼저 청구한 사실에 주목하며 이 같은 가설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 내용은  MBC가 서태지와 이지아가 미국서 2009년 이미 이혼했다고 보도한  내용과 달라 설득력이 떨어진다.

이번 보도와 관련해 서태지와 이지아 측은 모두 외부와의 접촉을 피하는 상태며, 정우성 측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21일 안으로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이지아는 지난 1월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양측은 법정대리인을 통해 지난달과 이달 초 두 차례 공판을 마친 상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