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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 ‘위암 예측’ 모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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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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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교수
(아주경제 이규복 기자)위암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이 국내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종양내과 조재용 교수팀과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홍완기·이주석 박사팀이 ‘유전자 분석 위암 발병 예측지수 모델’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3년간의 공동연구로 개발한 예측지수 모델은 첨단 유전자 분석기법을 사용해 위암 재발인자를 추출함으로써 이뤄졌다.

연구진은 65명의 위암 수술환자의 암 조직을 분석해 재발에 관여하는 유전자군 20개 후보군 중 영향이 큰 6개의 유전자(CTNNB1·EXOCS3·TOP2A·LBA1·CCL5·LZTR1) 조합을 찾았다.

연구진은 200명 이상의 다른 재발 위암환자 조직과 수차례의 대조 검증을 통해 재발 유무를 예측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이고 최적인 지수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조재용 교수는 “예측지수 모델 개발로 같은 병기의 환자라도 재발 위험도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환자별 맞춤형 치료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재발 방지는 물론 더 좋은 치료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국내 대학병원 급에서 갖춘 유전자 검사장비로도 손쉽게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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