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윤지인 의정부시장 부부가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올해의 부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안병용 시장(왼쪽부터 두번째), 부인 윤지인(세번째)씨.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안병용·윤지인 의정부시장 부부가 ‘올해의 부부상’을 수상했다.
1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안병용·윤지인 시장 부부는 이날 세계부부의 날 공동위원회가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개최한 ‘2011세계부부의 날’ 기념식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탁월한 업무수행과 헌신적인 내조로 모범적인 부부상을 확립한 시·도지사, 자치단체장 부부에게 수여된다.
안병용·윤지인 시장 부부는 중앙대학교 학창시절에 만나 1981년도 결혼해 30여년동안 인생의 동반자로 살아오고 있다.
부부는 안 시장이 의정부시 신흥대학 행정학과 교수로 경기도 민선2대 도지사 도정 인수위원장 등을 지내면서, 이를 계기로 부부는 의정부지역에 둥지를 틀었다.
안 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역활동가로, 부인 윤지인씨는 불우한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가로 부부의 훈훈한 모습을 보여왔고, 부부의 선행은 이미 시장 당선 전부터 지역사회 내에서 잘 알려져 왔다.
부부의 선행은 안 시장 당선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특히 안 시장 부부는 5형제 중 3남이지만, 십수년동안 시부모님을 손수 모시고 사는 효자·효부로 이웃에까지 잘 알려져 있다.
안병용 시장은 “평소 검소하고 청렴함을 늘 가정과 생활의 덕목으로 삼고 생활하고 있다”며 “수신제가 치국평천하에 명언처럼 가정을 잘 다스리고, 이를 바탕으로 의정부시민들을 잘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안 시장은 “바쁜 시정으로 가족들에게 소홀해 미안하지만, 오히려 이를 잘 이해해 주는 가족이 있어 든든하다”며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대신하기도 했다.
안병용·윤지인 부부는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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