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경ㆍ장 노엘 주테 제10회 한국문학번역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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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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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주연)이 격년으로 주최하는 한국문학번역상의 제10회 대상 수상자로 최미경, 장 노엘 주테가 3일 선정됐다. 수상작은 프랑스어로 번역된 황석영의 ‘심청'이다.

번역상은 김영하의 ‘검은 꽃’을 독일어로 번역한 양한주ㆍ하이너 펠드호프, 오정희 등의 ‘한국현대단편선’을 영어로 번역한 존 홀스타인에게 돌아갔다.

박민규의 ‘아침의 문’과 김인숙의 ‘안녕, 엘레나’를 지정작으로 공모한 신인상 부문 수상자로는 영어권의 김제인, 지예구 씨 등 총 8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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