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용 푸앙랏 태국 상무부 사무차관은 "태국 쌀은 좋은 품질로 명성이 높다"면서 "올해 950만t가량의 쌀을 수출해 세계 쌀 수출 1위국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무부에 따르면 태국은 올해 1∼5월 880억 바트(3조1328억원) 상당의 쌀 570만t을 수출했으며 연간 쌀 수출량이 최고 1000만t에 달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얀용 사무차관은 "고유가로 생산비가 상승해 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하지만 시장 다변화 등으로 태국 쌀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쌀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상무부는 20∼23일 방콕에서 '태국 쌀 대회'와 '세계 쌀 기준 회의'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태국 쌀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