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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 올해 쌀 950만t 수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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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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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무부, 행사 통해 인지도 높일 것"

(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세계 쌀 수출 1위국 태국은 올해 950만t 정도의 쌀을 수출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현지 언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얀용 푸앙랏 태국 상무부 사무차관은 "태국 쌀은 좋은 품질로 명성이 높다"면서 "올해 950만t가량의 쌀을 수출해 세계 쌀 수출 1위국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무부에 따르면 태국은 올해 1∼5월 880억 바트(3조1328억원) 상당의 쌀 570만t을 수출했으며 연간 쌀 수출량이 최고 1000만t에 달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얀용 사무차관은 "고유가로 생산비가 상승해 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하지만 시장 다변화 등으로 태국 쌀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쌀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상무부는 20∼23일 방콕에서 '태국 쌀 대회'와 '세계 쌀 기준 회의'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태국 쌀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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